방어막의 시간

사무리 정치일지 3권 (2026년 2월 1일-15일)

저자:정준호
정치평론시사사회비평

2026년 2월, 15일 동안 세계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가. 미국과 러시아 사이에 남아 있던 마지막 핵군축 조약이 만료되었다. 미국 하원은 2,100만 명이 보유하지 않은 서류를 투표의 조건으로 내걸었다. 홍콩에서는 신문을 만들었다는 이유로 78세의 언론인이 사실상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반세기 동안 쌓아 올린 것들이 한 달 안에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목격했다. 그러나 같은 시간, 다시 세우려는 손도 있었다. 내란에 가담한 전직 장관에게 실형이 선고되었다. 18년 만에 제헌절이 공휴일로 돌아왔다. 텍사스에서는 35년간 공화당이 지배하던 의석이 노동자의 손으로 뒤집혔다. 대통령은 부동산 투기에 정면으로 맞섰고, 국민 다수가 그 방향을 지지했다. 무너지는 속도와 다시 세우는 속도가 같은 시간 안에서 경쟁하고 있다. 이 책은 그 15일의 기록이다. 매일 유튜브 '사무리라이브'에서 한국과 세계 정치를 다루는 저자가, 2026년 2월 1일부터 15일까지 벌어진 정치적 사건들을 기록하고 논평했다. 12.3 내란의 사법 처리, 여야 대화의 결렬과 극우 유튜버의 영향력, 사법개혁 입법, 부동산 정책을 둘러싼 공방, 뉴스타트 조약 만료와 핵군축 체제의 붕괴, 미국 투표권 제한 법안, 홍콩 언론 자유의 소멸, 일본 총선과 우경화, 스위스 극우 반이민 국민투표, 남북 소통의 물꼬까지. 국내 정치와 국제 정세를 하루 단위로 기록하고, 사실 확인과 맥락 분석을 거친 뒤, 명확한 관점으로 논평을 붙였다. 이 책은 중립을 표방하지 않는다. 내란을 일으킨 쪽과 그것을 재판하는 쪽이 동등한 무게를 가진다고 보지 않는다. 다만 독자에게 무엇을 믿으라고 말하지도 않는다. 사실을 제시하고, 맥락을 정리하고, 판단을 붙인다. 동의하거나 동의하지 않는 것은 독자의 몫이다. 사무리 정치일지는 15일 단위로 계속 출간되는 시리즈다. 이 책은 그 세 번째 기록이다. 방어막이 무너지는 시간, 혹은 다시 세워지는 시간. 어느 쪽이든, 기록해 두면 잊히지 않는다. 잊히지 않으면 반복을 막을 가능성이 생긴다.

도서소개

2026년 2월, 15일 동안 세계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가

미국과 러시아 사이에 남아 있던 마지막 핵군축 조약이 만료되었다. 미국 하원은 2,100만 명이 보유하지 않은 서류를 투표의 조건으로 내걸었다. 홍콩에서는 신문을 만들었다는 이유로 78세의 언론인이 사실상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반세기 동안 쌓아 올린 것들이 한 달 안에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목격했다. 그러나 같은 시간, 다시 세우려는 손도 있었다. 내란에 가담한 전직 장관에게 실형이 선고되었다. 18년 만에 제헌절이 공휴일로 돌아왔다. 텍사스에서는 35년간 공화당이 지배하던 의석이 노동자의 손으로 뒤집혔다. 대통령은 부동산 투기에 정면으로 맞섰고, 국민 다수가 그 방향을 지지했다. 무너지는 속도와 다시 세우는 속도가 같은 시간 안에서 경쟁하고 있다. 이 책은 그 15일의 기록이다.

매일의 정치를 기록하고 논평하다

매일 유튜브 '사무리라이브'에서 한국과 세계 정치를 다루는 저자가, 2026년 2월 1일부터 15일까지 벌어진 정치적 사건들을 기록하고 논평했다. 12.3 내란의 사법 처리, 여야 대화의 결렬과 극우 유튜버의 영향력, 사법개혁 입법, 부동산 정책을 둘러싼 공방, 뉴스타트 조약 만료와 핵군축 체제의 붕괴, 미국 투표권 제한 법안, 홍콩 언론 자유의 소멸, 일본 총선과 우경화, 스위스 극우 반이민 국민투표, 남북 소통의 물꼬까지. 국내 정치와 국제 정세를 하루 단위로 기록하고, 사실 확인과 맥락 분석을 거친 뒤, 명확한 관점으로 논평을 붙였다.

중립을 표방하지 않는 기록

이 책은 중립을 표방하지 않는다. 내란을 일으킨 쪽과 그것을 재판하는 쪽이 동등한 무게를 가진다고 보지 않는다. 다만 독자에게 무엇을 믿으라고 말하지도 않는다. 사실을 제시하고, 맥락을 정리하고, 판단을 붙인다. 동의하거나 동의하지 않는 것은 독자의 몫이다.

15일 단위로 계속되는 시리즈

사무리 정치일지는 15일 단위로 계속 출간되는 시리즈다. 이 책은 그 세 번째 기록이다. 방어막이 무너지는 시간, 혹은 다시 세워지는 시간. 어느 쪽이든, 기록해 두면 잊히지 않는다. 잊히지 않으면 반복을 막을 가능성이 생긴다.

목차

  • 머리말
  • 2월 1일(일) - 이재명 대통령, "짐승은 격리해야" 일갈
  • [이슈1] 이재명 대통령, 위안부 피해자 모욕 극우단체에 "인면수심" 강력 비판
  • [이슈2] 한동훈 토크콘서트, 정치의 상업화인가 새로운 정치 참여인가
  • [이슈3] 파키스탄 발루치스탄 동시다발 공격, 분리주의 너머의 구조적 폭력
  • [이슈4] 남아공-이스라엘 상호 외교관 추방
  • [이슈5] 운명의 날 시계 85초, 뉴스타트 만료와 핵 군비경쟁의 새 국면
  • 2월 2일(월) - 민주당, 텍사스 주상원 보궐선거 압승
  • [이슈1] 민주당-혁신당 합당 갈등, 최고위에서 공개 충돌
  • [이슈2] 보수·경제 언론,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에 '눈물' 프레이밍
  • [이슈3] 텍사스 보궐선거, 민주당 30년 공화당 텃밭 뒤집다
  • 2월 3일(화) - 핵군축 체제 붕괴 임박
  • [이슈1] 이재명 대통령, "연명치료 중단하면 인센티브" 두 번째 지시
  • [이슈2] 제헌절 18년 만에 공휴일 복귀, 반도체특별법 등 국무회의 의결
  • [이슈3] 클린턴 부부, 엡스타인 조사 의회 증언 합의
  • [이슈4] 신전략무기감축조약 만료 임박, 핵군축 체제 붕괴 위기
  • 2월 4일(수) - 국민의힘, 선거 연령 16세 하향 제안
  • [이슈1] 국민의힘, 선거 연령 16세 하향 제안
  • [이슈2] 박근혜 전 대통령 대구 사저, 가세연에 가압류
  • [이슈3] 트럼프-페트로 백악관 회담, 갈등 봉합의 이면
  • [이슈4] 리비아 전 독재자 카다피 차남 사이프 알이슬람, 자택에서 피살
  • 2월 5일(목) - 명태균·김영선 정치자금법 위반 무죄 판결
  • [이슈1] 명태균·김영선 정치자금법 위반 무죄 판결
  • [이슈2]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의 노동영향평가 제안
  • [이슈3] 워싱턴 포스트 대량 해고 사태
  • [이슈4] 미국-이스라엘 공공문제위원회의 톰 말리노프스키 표적 공격
  • 2월 6일(금) - 곽상도 공소기각·곽병채 무죄 판결
  • [이슈1] 2차 종합특검 권창영, "3대 특검이 밝히지 못한 사실 많다"
  • [이슈2] 대장동 '50억 클럽' 곽상도 공소기각·곽병채 무죄 판결
  • [이슈3] 트럼프, 총선 이틀 앞두고 다카이치 총리 공개 지지
  • [이슈4] 인도네시아-호주 안보조약 서명, 27년 만에 양자 안보 협력 복원
  • 2월 7일(토) - 노르웨이 덮친 엡스타인 파일
  • [이슈1] 엡스타인 파일, 노르웨이 왕실과 정치 엘리트를 덮치다
  • [이슈2] 트럼프, 오바마 부부를 원숭이로 묘사한 인종차별 영상 게시
  • [이슈3] 이재명 대통령, 대한상의 보도자료 "가짜뉴스"로 공개 질타
  • [이슈4] 국민의힘, 3·1절 새 당명 발표 예고
  • 2월 8일(일) - 민주당 특검 추천 파문
  • [이슈1] 일본 총선: 다카이치의 도박, 폭설 속 투표
  • [이슈2] 태국 총선: 선거가 곧 민주주의는 아닌 나라
  • [이슈3] 민주당 특검 추천 파문
  • [이슈4] 정진석 전 비서실장 소환
  • 2월 9일(월) - 홍콩 언론자유의 장송곡
  • [이슈1] 홍콩고등법원, 지미 라이에게 징역 20년 선고
  • [이슈2] 스티븐 밀러, 비선출 권력의 위험한 확장
  • [이슈3] 대기업 솜방망이 과징금, 공정위가 칼을 빼들다
  • [이슈4] 미국 통상 압박의 끝은 어디인가
  • 2월 10일(화) - 의대 5년간 총 3342명 증원 의결
  • [이슈1] 의대정원 연평균 668명 증원 확정. 지역의사전형 도입
  • [이슈2] 안창호 인권위원장, 서울서부지법 폭동 두둔 발언 녹취 확인
  • [이슈3] 에티오피아, 수단 준군사조직 RSF 훈련 비밀 캠프 운영
  • [이슈4] 중국, 연례 대만공작회의에서 '통일 세력 지원·분리주의 타격' 천명
  • 2월 11일(수) - 국민의힘 윤리위 징계전
  • [이슈1] 합당 논의 중단 하루 만에 개혁입법 드라이브
  • [이슈2] 국민의힘 윤리위 징계전
  • [이슈3] 케냐, 러시아의 자국민 군사 징집에 "용납할 수 없다"
  • [이슈4] 에르도안, 야당 탄압 검사를 법무장관에 임명
  • 2월 12일(목) - 이상민,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 징역 7년 선고
  • [이슈1]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 내란중요임무종사 7년 선고
  • [이슈2] 장동혁, 본인이 요청한 영수회담을 1시간 전 노쇼
  • [이슈3] 미국 하원, '유권자 자격 보호법' 가결
  • [이슈4] 스위스, "인구 1,000만 명 상한제" 국민투표
  • 2월 13일(금) - 김여정, 남한의 유감 표명에 '다행'
  • [이슈1] 김여정 담화와 남북 소통의 물꼬
  • [이슈2] 송영길 2심 전부 무죄
  • [이슈3] 사우디-UAE, 동맹에서 적대로
  • [이슈4] 트럼프, EPA '위해성 판정' 폐지
  • 2월 14일(토) - 부동산 전쟁의 언어
  • [이슈1] 부동산 전쟁의 언어
  • [이슈2] 쿠팡의 미국 정치자금 및 로비 활동
  • [이슈3] 미국, 이란에 대한 수주간 지속 군사작전 계획 준비
  • [이슈4] 스타머 영국 총리, 뮌헨안보회의에서 항모 북극 배치 발표하며 "유럽은 잠자는 거인" 선언
  • 2월 15일(일) - 검찰 기소 남용의 사법적 단죄
  • [이슈1] 이틀 연속 4성 장군 직무배제
  • [이슈2] 수원지법, 쌍방울 대북송금 제3자뇌물 사건 공소기각
  • [이슈3] 유럽 5개국, "나발니는 독개구리 독소로 독살당했다"
  • [이슈4] 본디 법무장관의 엡스타인 파일 은폐
  • 2026년 2월 1일 – 15일 연대기
  • 기록을 마치며

독자 리뷰

매일 쏟아지는 뉴스 속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놓치기 쉬운데, 이 책은 그 핵심을 정확히 짚어줍니다. 15일간의 기록이지만 시대의 흐름을 읽을 수 있습니다.

— 김민수

중립을 가장하지 않고 명확한 관점을 제시하는 것이 오히려 신뢰를 줍니다. 사실과 판단을 구분하면서도 시민의 시선을 잃지 않는 기록입니다.

— 이지현

국내 정치와 국제 정세를 함께 다루면서도 맥락을 놓치지 않습니다. 15일 단위로 계속 출간된다니, 다음 권도 기대됩니다.

— 박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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